잠복기 격리 치료 + 편도선염까지 아기 수족구 구내염 증상

 어린이집에 다니면 병치레가 잦다고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어.한번 어린이집 이전으로 감기 걸리기 쉬워졌는데, 한번도 수족구염에 걸린 적이 없어서 다행이야?라고 생각하며 긴장했었는데…올해 수족구염의 유행이 심각하다고 해서, 결국 다율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족구염이 되었다.

7월 26일 금요일 어린이집 방학 7월 28일-30일(일월화) 2박 3일 거제도 여행을 다녀온 7월 28일-29일(일월) 이틀간 리조트 풀장에서 수영하기

어린이집 방학 전부터 이미 수족구염 잠복기였을지 모르지만…내 생각에는 이틀동안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다.수족구염의 유행이 심해 물놀이는 피하고 싶었는데. 남편의 강한 의지로? 결국 물놀이…

결국 다율은 집에 돌아온 7월 30일 화요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다.

7월 31일 (수족구염 잠복기 4일째 예상 & 1일째)

자고 일어나면 할머니가 쇳소리를 내면서 가래+기침을 많이 해서 너무 힘없고 축축한 소아과 갔더니 편도선염이라고… 목이 부으면 항생제를 처방

수족구염이 유행하고 있는데 그런 증상은 없느냐고 물었더니 전혀 없다.함

편도편도선염 약만 처방받고 돌아오는 평소 목감기와 달리 아기가 축 처지고 기운이 없어 함수족구의 초기 증상으로 대표적인 것이 고열이다. 힘없음. 입맛이 없음. 썬컨맨 랩…

집에 돌아와서도 아기가 건강해져 있어요.원래 아파도 잘 놀고 잘 먹는 아이인데 평소와 너무 달라서 걱정된다

열이 39도까지 올라와서, 해열제를 먹이고 해열패치를 붙이고, 친정엄마랑 둘이서 ÷걱정에 난리… 39도 너무 오랜만에 보는 숫자라.. 아이가 시합을 할까봐 긴장

몸 닦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열해열패치 붙이는 것도 너무 싫어하는데 ㅠ너무 고열이라 해열패치를 붙였는데… 이것도 울고불고해서 난리가 났네. 손수건을 미지근한 물에 적셔 온몸을 닦다.

해열패치로 부족해서 손수건을 물에 적셔놨는데 처음엔 엄청 발버둥치고 싫어하더니 곧 잠들고 잤나보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목의 부러진 곳을 중심으로 틀림없는 아기가 엎드려 자기도 하고, 가슴의 배는 아기가 너무 놀랄까봐 파스거의 발목 얼굴을 중심으로 닦은 듯한

할미의 표정에서 근심이 보인다.그중에 바지는 안입은거 같은데..바지 입고있죠?엄마도 3교대 근무를 가야하는데.. 아이가 아파서 한숨도 못자고 가버렸는데 항상 감사하고 죄송한 엄마ㅜㅜ

잘 먹던 아이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축 늘어져 있는 데서 의심하기 시작한다

편도선염이라고 했는데…생각보다 기침을 많이 안하고 기침도 거의 안하는데 열이 39도로 너무 높으면 수족구 구내염 잠복기 아니야? 의심 암귀.

아기가 자꾸 버둥거려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확실히… 어젯밤에는 없었던 땀띠? 빠짐없이

흔히 수족구는 수포가 손발에 먼저 생긴다고 하지만 유리는 종아리 허벅지에 먼저 생겼다.
그래서 진짜… 땀띠인가?하고 계속 고민했다. 손발이 너무 이뻤기 때문에…

발도 예쁘신 분.오전에 소아과에 갔을때도 수족주의깊게 보고 입속까지 봤더니 수족구내염이 아니면 그냥 편도선염이라고…그래서 정말 땀띠인가?밤 늦게까지 보고 또 볼거야.

근데 재밌는 게 발바닥은 예쁜데 복숭아 뼈랑 발 등 무릎을 중심으로 땀띠 같은 게 또 올라와. 발바닥부터 시작하는 줄 알았기에… 내가 알고 있던 수족구 증상과 너무 달랐던 것 같다.정말 땀띠인지 훨씬 모호했다.

그런데 두든………………………………………………………………………………………………………………………………………………………………………………………………………………………………………………………………………………………………………………………………………………………………………………………………………………………………………………………………………………………………………………………………….

몇 번 없는 땀띠 같은 것이 올라온다.특히 종아리 안쪽에 부러지는 부분은 이미 고름이 생긴 것처럼 진하다.

8.1 수족구염 이틀째
39도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던 땀띠같은 것이 올라왔기 때문에, 다음날 소아과 재방문도 역시… 수족구염 확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구내염은 생각 못했는데 구내염까지 같이 올 줄이야… 결국 수족구+구내염+편도선염 이렇게 3종류가 같이 온다…

구내염 때문에 안 먹는구나. 생각하면 슬퍼진다.. 일단 약을 먹여야겠지만.. 약을 너무 많이 먹여서 스트레스ㅠ 약을 먹으면 준다고 유혹하는 락토핏 유산균. 초콜릿, 막대사탕 다 가져오면 평소 사탕은 절대 안 주는데.. 약을 먹이기 위해 뭐든지 먹여야겠다는 마음뿐.

제일 좋아하는 카레를 만들어 줬는데 안무쿠 반찬이 없어 급히 국을 끓여 줬는데 몇 모금만 마셔도 안무쿠 편도선염 약 때문에 처방받은 항생제를 안 먹으면 열이 떨어지는데.다율이가 약 먹고 구역질을 해서 난리가 났어요.

결국 소아과에 가서 항생제를 다시 바꿔왔어.아목클? 시럽으로 바꿨는데 다행히 이건 먹어줬어고마운 의미로(?) 아껴준 초콜렛을 꺼내줘서

어제와 달리 수족구병이 뚜렷하다.발바닥에 땀띠? 물거품 같은 것이 번지기 시작한다.

자꾸자꾸 퍼져나간다……………몸에 발진이 없고 열이 나는 수족구내염도 있다는데다가 율은 배등을 제외하고 전신에 수포. 발진이 생겼다ㅜㅜㅜㅜ정말로 갑자기 이렇게 많아지다니……

이제 곧 고름이 나오기 시작하여 족구 2일째인 것을 만지면 옆으로 퍼진다고 하지만……이때는 몰랐다ㅜㅜ

아목클 항생제 시럽으로 바꾼 뒤 그래도 약은 별 부담 먹어줬다.고마워요! 고열은 38도로 유지되면서 계속 나고 있는 중.이때가 수족구 이틀째.

8.2 금수족구염 3일째

다른 애들은 어디가 제일 심한지 모르겠지만..다율의 수족구병은 무릎이 가장 심했던 둘째 날부터 고름이 나왔고 셋째 날부터는 거의 모든 수포에 고름이 고여 있었다.이 때부터는 아이도 가려우면 만지기 시작한다ㅜㅜㅜㅜㅜㅜㅜㅜ 만지면 번지지만……우선 리드맥스 소량씩 발라 준다.

자꾸자꾸 나오는 물거품 발진을 보면서 울화가 치민다…………………………………

발바닥만 보면 정상이다…. 원래 발바닥은 별로 수포가 안되는건가….?

그렇지만 허벅지의 종아리를 보면 수족구 증상이 맞는다……ㅜㅜ수족구는 전염성이 너무 강해서……강제 격리 조치. 정말로 다율이는 집안에만 있었다……………………………………………………………………………………………………………………………………………………………………………………………………..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니까 TT

오후가 되면 아이도 가렵다고 긁어대면 안돼.다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판텐은 소용이 없다고 해서 리도맥스 소량으로 하루에 4번씩 바른 것 같아.많이 바르면 안되지만 일단 번지지않는게 우선이니까ㅜㅜ

다율은 수족구 만큼이나 구내염도 심했어ㅜㅜㅜㅜ 구내염도 정말 하루만에 갑자기 심해져서 놀래ㅜㅜㅜㅜ입술 주위에 수포가 생겨서 헤르페스?걸린것처럼 심해져…입술이 다 터지고 수포가 생겨서 아기가 입도 못벌리고 이빨이 고였어..구내염 때문에 칫솔질도 진짜 하는 것 같고 혀는 곰팡이가 핀 것처럼 더 심했다.쇼크

8월 3일 수족구염 제4일

다행히 먹기가 좀 편해진 수족구염에 초점이 맞춰져서.. 편도선염은 저절로 잊혀져 간다. 국물만마를 좋아했던 다율 잘 못먹어서 차갑고 시원한거 잘먹을까? 그래서 우유에 시리얼을 넣지 않아 아주 잘 마신다.이때에 요즘 계속 우유에 시리얼을 넣어 마신다.ㅠ구내염으로 잘 못하는 아이들… 차갑고 시원하고 달콤한 시리얼 추천해요

자꾸 근질근질거리지만 리도맥스만 발라놓고 계속다른 수족구 연고는 없는데 검색해보니 칼라민 로션만 발라준다고 해서 바로 사올게!카라민 연고 있냐고 했더니 카라민 로션 있대순간 아닌가? 고민고민하는 함카라민로션의 가격은 3천원. 약국마다 다른데…어떤곳은 5천원 달라는데…어쨌든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어서 듬뿍 발랐다.

근데 몸이 하얘지면 다율이가 너무 싫어해서 진정시키기 힘들었어근데 빨리 안 마르고.이불 속 옷에 다 채우고…

얼굴과 발에 카라민 연고를 바르고 블록놀이 중구내염은 전염성이 없다지만 수족구가 전염성이 심해서 격리는 필수 덕택에 격리기간내 집이 엉망이야^^ 하하하하

다율이도 심심할까…그렇게 밖에 나가면 신발장에서 신발 신고 놀았어ㅜㅜ 다 나아서 나가자…?

국물만마 줬는데 잘 안먹었어? 차가운 우유에 초코시리얼 넣어주니까 맛있는지 잘먹네 ㅎㅎ 아무거나 잘먹으면 돼….초코든 과자든 빵이든 뭐든 다 먹어줘..

갑자기 턱을 괴더니 나를 보고 웃으며 폭소를 터뜨린다.

네~~~~~밖에 나갈수없어서 집이 놀이터입니다.

집에서 열심히 놀면서…..

8월 5일 월요일 수족구염 6일째 드디어 완치판정을 받았다!!
다율은 편도선염이 겹쳐 수족구병 때문인지 구내염 때문인지 모르지만 39도38도의 열은 23일 계속되고 열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못한 수족구병은 별로 없다지만 항히스타민제를 먹어야 빨리 낫는다는데 다행히 편도선염 약 때문인지 항히스타민제가 들어 있어 5일 정도 복용했다.수족구 수포, 발진이 심할 때는 리도맥스를 소량씩 바르고 아이가 자꾸 간지러울 때 수딩젤 듬뿍 바르고 카라민 연고는 아이가 싫어 잠잘 때 몰래 조금씩 발라 줬다.
구내염은 특별히 약이 없다고 해서 더 슬펐다.수족구병보다 구내염 증상이 입 주변. 입안에 물거품처럼 쫙 퍼져서 아기들이 잘 못 먹어서 너무 속상해서 주로 찬 것… 주스, 요구르트. +시리얼 위주로 먹이고
가끔 수족구병에 걸려 부모님께도 전염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긴장했지만 다행히 우리 부부는 이상무.수족 구내염 완치 후에도 장난감 블록 소독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까? 고민했는데.. 귀찮아서 시간이 없어서 못해 다행이 우리아이가 만진건 따로 소독안해도 또 걸리지는 않나봐?
수족구는 한번 걸렸어도 다시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해서 아직 긴장중… 그래도 다행히 일주일전에 바닷가에 유아풀 놀러갔다왔는데 잘 지나가서 고마워.수족구 구내염에 한번 걸리면 그 다음부터는 가볍게 지나간다는데… 다행인가? 수족구 내염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을 괴롭히는 바이러스는 좀 지구 멀리 사라져 줘.